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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KBO이야기

KBO프로야구 트레이드 신성현 최재훈 까지 올해는 활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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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경우는, 트레이드가 활발하지 않은 시장이죠. 프랜차이즈의 트레이드는 정말 거의 없다 시피한 리그기도 하구요. 간혹 구단과의 마찰로 인한 괘씸죄 등의 명목으로 선수를 바꾸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지만 말이죠. 이는 유망주 간의 트레이드나 백업간의 트레이드도 그닥 많지 않았던게 사실이죠.

 

얼마 전, 기아와 SK의 트레이드 이 후 지난주 한화이글스의 신성현 선수와 두산베어스의 최재훈 선수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아직은 선수들의 유니폼이 어색하단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이번 트레이드 이 후에도 꽤 많은 트레이드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사실 한화의 신성현선수는 트레이드 불가자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3루수 거포 유망주는 사실 그리 많지 않은 편이죠. 한화 팬들역시 신스타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많이 아끼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한방이 있는 선수지만, 한화에는 3루수 송광민 1루 김태균 로사리오 등의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자리를 잡기 쉽지 않았다는 점이 트레이드가 가능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송광민 선수의 뒤를 이을 선수라고 저 역시 생각했는데, 사실 트레이드 발표가 났을 때 저도 긴가민가했네요.

 

 

최재훈 선수의 경우는 예전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했던 모습이 참 기억에 남는데, 역시 믿고 쓰는 두산포수란 말이 생각나는 안정적인 수비능력이 강점이죠. 양의지 선수나 박세혁 선수가 있기 때문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포수자원이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으로 사실 조금 부족하기도 했고,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였던 한화가 이러한 최재훈 선수를 받기 위해 신성현이라는 유망주 카드를 내놓았다는 건...

그만큼 절박했다는 이야기겠죠. 양 팀 모두 아끼던 선수들이라 그런지 한화팬들은 두산경기를 두산팬들은 한화경기를 보게 되는 횟수가 늘었다는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자주 보이더군요^^

 

한두동맹, 두한동맹이 결성될 수 도 있을 정도로 아끼던 선수들의 트레이드라.. ^^

 

각 포지션의 취약점 보완을 위해 트레이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각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 좀더 활발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물론 자팀의 정들었던 선수를 보내는 건 맘이 아픈일일수도있지만요^^

 

앞으로의 행보와 트레이드된 선수들의 성적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보는 재미도 있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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