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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KBO이야기

한화이글스 위기의 시즌 초 극복을 어떻게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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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 스토브리그에 핫한 행보로, 정우람과 심수창을 영입하고, 로저스 마저 잡으면서 정말 뜨거운 비시즌을 보낸 한화이글스.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한화를 5강후보 혹은 우승호보까지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시즌 초 4월7일 까지 경기를 보면 10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 시즌 초라 올 시즌에 어떻게 되겠다는 예상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감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로 느껴집니다.

 

이러한 위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할 것인가가 김성근 감독의 숙제가 될 듯 하네요.

 

현재 한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선, 선수들의 부상입니다. 이 중 선발을 책임질 수 있는, 작년 특급활약을 보여주었던 로저스와,

대체 불가 중견수 이용규의 결장이 가장 크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작년에도 시즌 초 부상때문에, 완벽한 전력을 이루지 못했던 한화이글스는 올해도 시즌 초 부터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고 있지 못한 모습입니다.

 

 

 

 

 

 

 

올해는 사실 순위를 예상하기가 참 힘든 시즌인 것 같습니다.

기존 강팀으로 분류 되었던 NC도 8위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약체로 분류 되었던 넥센은 2위에 올라와 있구요. 시즌 막판까지 가봐야 알 수 있겠지만,

초반의 분위기는 시즌 전 예상 하던 분위기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기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화의 경우, 장타율이나 출루율 등의 타율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득점권에서의 타율..특히 김태균 같은 팀의 간판 타자들이 득점권 찬스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부분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득점권 타율의 경우는 어느정도는 자신의 평균 치에 항상 수렴하기 때문에, 곧 괜찮은 수치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문제가 되보이는 것은 투수..특히 선발진의 문제가 가장 커보입니다

현재 한화의 팀 방어율은 10개구단중 9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좋지 못하고, 이 중 선발진이 5이닝을 채운 경기가 1경기 그것도 송은범이 5실점 하면서 무너진 경기 뿐이라는 점이 정말 큰 문제로 보여집니다.

 

이는, 작년 한화 선발진의 주측이였던, 로저스와 안영명이 현재 2군에서 재활 중이고, 윤규진, 이태양등의 기존 부상선수들의 재활도 생각보다 빠른 상황은 아닌지라..

문제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적어도 로저스 안영명 등이 1군에 올라와 제대로된 공을 뿌릴 수 있는 시점이 한화 반등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되어 지네요.

 

다음 으로는, 뭔가 2%부족한 수비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 할텐데요.

특히 1루수 김태균 선수의 수비가,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잡아줘야할 포구들을 놓치는 경우들이 종종 보여서, 이게 투수들의 멘탈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들도 있을거고..포수 포구 실책도 전체중에 압도적인 1등인 부분이라, 점수를 내주지 않을 부분에서 내주는 경우들도 종종 보입니다.

 

크게 나누면 이 두가지 부분이 현재 한화의 성적이 안좋은 이유라고 보는데..

 

나머지 부분에 대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한번 다뤄보려고 합니다.

 

각 선수들의 성적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말이죠.

 

 

처음 말씀드린바와 같이 아직 시즌초니까~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 예상되는 올시즌이 유독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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