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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KBO이야기

2017 KBO 시즌 개막을 통해본 몇가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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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2017년 KBO리그가 시작을 했네요. WBC로 인한 여파도 좀 있었고, 최근 시즌 개막과 함꼐 이런저런 좋지 않은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지라, 예년에 비해 기대감이 조금 덜 해진것은 사실이였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결국에는 자팀 경기에 눈이 쏠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개막하고 나니 저녁에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각팀 경기 뿐만 아니라 게임끝나고 나오는 하이라이트 까지 챙겨보느라 금토일 어찌 시간이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을 이야기해본다면, 아 지난주겠군요^^

 

1. KT의 초반 상승세.

 

SK를 만나서 3연승을 기록할 줄은 몰랐습니다. 좋아질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초반 상승세가 어느정도 이어진다면 올 시즌 돌풍의 핵이 될 수 있겠다 싶더군요.

 

2. 최형우의 우산효과 나지완의 활약.

 

기아타이거즈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은 아 우산효과가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라는것. 물론 나지완선수야 원래 잘하는 선수였지만, 최형우 선수와 나지완선수가 함께 포진된 클린업의 위력이 여실히 드러난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볼매인 한승혁 선수의 모습도 보였는데, 진짜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네요.

 

3. 한화 이용규의 빈자리를 메꿀 보석 김원석

 

사실 야구팬들이라면 이름을 모를 사람이 더 많았던 김원석 선수가 공수에서 두루활약하며, 두산전에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김원석선수가 아녔으면, 작년과는 크게 달라진 한화의 선발진을 이야기 했을텐데, 워낙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죠.

 

스토리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잘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화요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듯 하더군요.

 

잘 추스려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MBC SPORTS에서 나온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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