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원년 우승팀 OB베어스 : 1-3차전 박빙의승부
프로야구 원년 우승팀 OB베어스 : 1-3차전 박빙의 승부 지난번 원년 한국시리즈 이야기를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OB입장에서는 억울한 한국시리즈 일수도 있지만, 결국 삼성과 OB는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됩니다. 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권영호를 1선발로, OB는 강철원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당연히 박철순이 나올꺼라 예상했던 OB팬들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투수운용이었을겁니다. 팬들은 박철순이 그 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생긴 허리부상이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 하지 못했었으니까요. 하지만, 강철원의 의외의 선방으로 초반 5회까지 3:0의 리드를 지키던 OB는 6회와 9회에 점수를 빼앗겨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연장에서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연장 15회 무승부로 첫 경..
야구이야기/한국시리즈이야기
2015.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