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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이야기

스타리그 부활과 선수들의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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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트스타리그, 혹은 대국민스타리그라고 하는 스타1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스타2나 LOL등의 다양한 게임들이 리그와 함께 대회가 존재하지만, 스타1은 또 나름의 다른 맛이 있기에, 저도 기대가 컸습니다.

기존에 대회들도 나왔을 때 나름의 재미들이 있어서, 이번 대회도 기대를 하면서 보게되었는데...몇가지 기대에 못미치는 것들이 보이더군요..

 

뭐 리그를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해라 라고 하면 할말은 없겠지만 말이죠.

 

 

 

대국민스타리그에는 예선전에 아마추어 프로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가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뭐..아마라고하는 김건욱선수가 16강을 진출한 것을 보면 이부분은 좀 신선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구성훈 선수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구요.

 

김건욱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해주고, 경기가 끝난지 얼마가 되지않으면 이렇게 홈페이지에 바로바로 다시보기를 올려 주는 점은 좋습니다.

아무래도 시간대가 조금 저랑은 맞지를 않아서, 다시보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올라오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퇴근 후에 영상을 시청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문제는 경기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번 스타리그가 새로 시작 할 때마다, 예전의 그 경기력을 기대하고 보게 되는데..

뭐 물론 예전처럼 소속팀이 있는 것도 아니라, 욕심일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선수들의 네임밸류 대비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인것 같습니다.

 

택뱅리쌍 미친듯한 교전과 컨트롤의 게임들이 그리워지더군요.

 

 

 

경기력의 저하는, 맵선택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한 종족으로 치우치는 맵도 좀 있는 것 같고, 그로인해 사실 초반 자리에 때라서 경기의 승패가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예를들어 16강 윤용태와 염보성 경기는 누가봐도 염보성이 너무 유리했죠.시즈 한두번만 접으면 상대방 앞마당인..)

 

 

뭐 경기력을 떠나서 올드게이머들과 스타1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저에게는 좋은 대회입니다만,

기대했던 수준의 경기들이 나오지 않는 부분들은 조금 아쉽네요.

 

사실 게임 내용도 게임내용이지만, 요새는 이승원 해설과 임성춘 해설의 만담 해설 듣는 맛에 보는 경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아직 16강이니....기존의 실력 조금 더 끌어올려서 전성기의 모습들을 다시 보여줬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는 스타리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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