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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야기들

비트코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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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심을가진지 꽤 오래된 부분이기도 하고 약 3~4년전에 채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도 했었지만, 생각만하고 움직이는걸 지극히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냥 가격대만 보고 아 이게 꾸준하게 상승을하고 있구나라고 인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이번에 한번 작은 금액이지만 투자를 해봤습니다. 유명한 비트코인 혹은 가상화폐 거래소 라고 하는 빗썸과 업비트를 모두 활용을 해봤죠.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저같은 쫄보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넣어둘수 있는 분야는 아닌듯 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프로의 수익이 나는 경우도 있고, 또 몇십프로씩 빠져서 손실이 나는 경우도 있구요.

 

빗썸의 경우는 코인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나름대로 아는 코인위주로 거래를해봤는데, 업비트의 경우에는 정말 코인 종류가 너무많아서 초기에는 조금 알아보다가 나중에는 결국 묻지마식 매수매도가 이루어지게되더군요.

 

 

 

 

거래소들을 보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아직 서버관리나 고객대응 부분에 있어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전화통화도 힘들었고, 거래시에 렉이 걸리거나 오류가 나는 경우도 많았구요. 특히나 특정 코인에 거래가 집중될 경우 해당 어플이나 사이트들이 다운되거나 아예 멈춰버리는 일이 굉장히 잦았는데, 이러한 부분은 하루 빨리 보완되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자칫 사이트에 수수료를 내면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부분들인데, 이러한 서비스장애를 통해 입은 손해등이 제대로 보상되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고스란히 사용자의 피해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더군요.

 

 

각거래소마다 특징이 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거래 방식에 대한 부분은 비슷했습니다. 일단 고객센터쪽의 대응이나 연결은 빗썸쪽이 좀더 빠른편이였구요. 사용하는 어플이나 사이트의UI등은 업비트쪽이 더좋았습니다.

 

수익부분은 뭐 정확히 금액을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비슷한 편이였구요. 한번 -30%까지 가는 코인을 잡은적이 있었는데, 불과 한 3시간만에 이정도로 빠져버리는것을 경험하고나니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물론 오를때도 이와 같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저는 안전지향적인 투자를 좋아하는 편이라..저하고는 그다지 맞지 않는 투자방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의 경우에는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거래소라서, 따로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사실 완전무결한 거래소??라고할 수 있는 곳은 없는 듯 합니다. 사용을 하면서 겪은 오류나 렉등은 물론이고, 규제안이나 정책등의 변동에 따라서 문제가 될 소지들도 어느정도는 있는 터라, 정부에 규제방안등이 발표가 될 경우, 다른이유 없이 급락을 하기도 하고 이러한 우려가 해소될만한 발언들이 쏟아지면 또 반등을 하더군요. 아직까지는 그 가치보다는 심리에 기대어서 등락폭이 적용이 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가상화폐가 아직 정식 화폐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터라, 거래소에서 얻는 수익등에 세금이 부과되지도 않고 있고, 아직 오프라인에서의 사용처가 많지는 않은편이라 활성화가 되지는 않은 상태죠.

 

안정적인 법률적 제도나 규제가 생겨나고, 사용할 수 있는 곳들이 늘어난다면 어떻게될지 생각을 몇번 해봤는데 사실 아직 그 방향성이 잘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차라리 거래를 통한 투자보다는 채굴이더 성격에 맞을것 같기는 한데, 이 역시도 이제 곳곳에 생겨난 채굴업체들로 인해서 만만치 않은 업종이 되어나서^^ 뭐 그렇지 않더라도, 손을 댈거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빗썸이 꽤 오랜기간 거래소 1위를 잡고 있었는데, 최근 만들어진 업비트가 알트라고 불리우는 코인들의 다양성을 통해, 역전이 되었다는 기사가 요새 보이더군요. 경쟁이 있다는 것은 좋은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경쟁이 투자자들의 투자금 혹은 예치금에 대한 안정성과 보다 확실한 서버유지와 고객관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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